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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백서 꿀팁 블로그
[말복엔 뭐 먹지?] 여름 끝판왕 말복, 기력도 입맛도 살리는 법!" 본문

[말복엔 뭐 먹지?] 삼복더위 끝자락, 제대로 챙기는 보양 팁 & 음식 추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8월, 드디어 말복이 찾아왔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어지는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이자, 여름의 피날레 같은 날이죠.
옛 조상들이 이 날 특별한 음식을 챙겨 먹으며 지친 기력을 회복했던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도 말복은 소중한 ‘쉼표 같은 하루’입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말복은 종종 “잊고 지나가기 쉬운 날”이 되기도 합니다.
“복날엔 삼계탕 먹어야지”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정작 말복에 무엇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막막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말복의 의미부터 말복 음식 추천, 간단한 보양식 만들기,
그리고 유쾌한 복날 문화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말복이란? 삼복의 끝자락
말복(末伏)은 삼복더위의 마지막 복날입니다.
삼복은 음력 기준으로 초복 → 중복 → 말복 순으로 이어지며,
가장 무더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전통적인 풍습에서 비롯됐습니다.
2025년 말복은 8월 9일(토요일)입니다.
입추(8월 7일)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경일(庚日)이 8월 9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말복은 삼복더위의 끝자락이자,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복날 음식 추천 BEST 5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마무리하려면,
속을 편안하게 하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음식이 제격입니다.
1위 | 삼계탕 | 대표 보양식. 인삼, 대추, 찹쌀, 닭 한 마리의 조화 |
2위 | 장어구이 | 고단백 + 고지방, 여름철 스테미너 음식으로 인기 |
3위 | 오리백숙 | 담백하고 기름기 적어 소화 부담 적음 |
4위 | 추어탕 | 단백질과 칼슘 풍부. 기력 보충에 효과적 |
5위 | 보양죽 | 간편하면서도 영양 풍부. 혼밥족에게 딱! |
TIP: 들깨버섯탕, 콩국수, 고등어조림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보양식을 선택할 수 있어요!
🍳 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보양죽 만들기
시간이 없거나 요리에 자신 없는 분들을 위해
5분 만에 만들 수 있는 말복용 보양죽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재료 (1인 기준)
- 즉석 찹쌀죽 1팩
- 닭가슴살 슬라이스 팩 1개
- 대추 1~2개 or 인삼 조각 (선택사항)
- 들기름 1작은술
-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찹쌀죽을 그릇에 덜어 전자레인지에 2~3분 데웁니다.
2. 닭가슴살은 찢어서 올려주고, 대추나 인삼이 있다면 토핑으로 얹습니다.
3. 들기름 한 방울과 소금을 살짝 넣으면 고소한 향까지 완성!
복잡한 한약재 없어도 충분히 보양식 분위기 낼 수 있어요.
요즘처럼 바쁜 날, 나를 위한 가벼운 보양 한 끼로 추천드립니다.
🤭 말복에만 허용되는 ‘한입 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요,
복날만큼은 칼로리 계산 OFF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는 밥 두 공기 먹어도 괜찮아.”
“후식은 수박 + 아이스크림이면 완벽.”
“장어덮밥 먹고도 소주 한 잔? 그 정도는 복날이니까!”
말복은 여름 끝자락,
나에게 허락된 작은 과식의 날 같기도 해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해도 늦지 않습니다 😆
🧘 말복, 음식보다 중요한 건 ‘쉼’
말복이 꼭 뭔가를 ‘먹는 날’이어야만 할까요?
진짜 중요한 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라는 겁니다.
✔️ 낮잠 30분
✔️ 좋아하는 음악 듣기
✔️ 수분 가득한 디톡스 워터 한 컵
✔️ 시원한 그늘에서 책 한 장
이런 소소한 루틴도 훌륭한 보양이 됩니다.
📖 말복의 또 다른 재미: ‘에피소드 하나쯤은’
말복에는 왠지 꼭 소소한 해프닝이 따라붙는 것 같아요.
작년 말복, 회사 동료들과 삼계탕을 시켜 먹었는데
제 그릇에 대추 대신 홍고추가 통째로 들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르고 한입에 넣었다가 매워서 땀을 뻘뻘 흘렸는데,
다들 “보양제 효과인가 보다~” 하고 웃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그냥 지나가는 하루가 아닌,
이야기가 생기는 날이라는 점에서 말복은 은근 특별합니다.
🍁 말복이 지나면 가을이 성큼
말복이 지나면 입추가 찾아오고,
아침저녁 바람에서 가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아직 덥지만,
우리 몸은 계절을 먼저 알아차리기 때문에
말복 무렵엔 꼭 한 번쯤 나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 말복,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말복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날이 아닙니다.
여름을 잘 버텨낸 나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날,
가을을 준비하기 위한 회복의 시간이죠.
삼계탕을 먹든, 찹쌀죽을 먹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나를 챙기고 있구나’라는 마음입니다.
오늘 하루, 말복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를 위해 조금 더 신경 써보는 건 어떨까요?